
지난 일요일에 대학교 동기들을 만나고 왔다
친구의 생일 기념!으로 모였고, 반년만에 만난자리였다
나의 퇴사도 축하했고.. 각자의 스토리를 나누며
동기이자 소중한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
나는 대기업을 퇴사했고, 회사 문화가 개인주의가 심했었고
일 떠넘기기, 몰아주기도 심했다.
더불어 여사원을 경리로 취급하여 전공이 있으며 전문업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
복리후생 등의 업무도 내가 했어야 했기에 퇴사했다.
그런 이야기를 하던 과정에서
'이 회사는 진짜 별로다.. 그냥 중소다 ;;' 이런 식으로
이야기를 했는데 바로 아차했다.
내 친구들은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고..
그리고 앞으로 나도 중소/중견/대기업 어디든 다 가게 될텐데
방금 내가 한 발언은 중소를 완전 깔보는 듯하였다..
말하자마자 친구들이 크게 반응하지는 않았지만
미묘하게 얼굴이 굳었고 나도 바로 실수했음을 알아챘다.
나도 모르게 내 안에서 급을 나누고 깔 보는 것이 있었던걸까?
친구들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.
부당함과 불합리함으로 문제를 이야기할 때,
그 조직의 크기로 판단하고 일반화하면 안되겠다!!
그 회사가 나빴던 거고, 회사 크기와 별개로 조직문화가 별로였던 것이니까.
앞으로는 성급한 일반화는 금물하고,
남들이 들었을 때는 어떨지 한번 더 생각하자.
후회즁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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